보이지 않는 손 아담스미스 국부론 총정리1

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애덤 스미스

우리가 매일 식사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은 푸줏간 주인과 양조장 주인,그리고 빵집 주인의 자비심(慈悲心) 때문이 아니라,그들 자신의 이익을 위한 그들의 고려 때문이다.애덤 스미스, 《국부론》제 1편 제 2장(p.19) 中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아주 유명한 어록이 담긴 국부론을 저서로 남긴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대표적인 고전학파 경제학자 애덤스미스 1723.6.5~1790.7.17(향년 67세)

애덤 스미스 간단 프로필

애덤 스미스는 1723년 6월 5일 그레이트브리튼 왕국 스코틀랜드 파이프 커 콜 디에서 출생하여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사망하기까지 67년의 생을 살았는데요, 애덤 스미스의 국적은 영국입니다.



그는 경제학자이자 철학자, 또 교수, 신학자 등의 직업을 거쳤으며 개신교에서도 장로회를 믿었다고 하네요. 학력은 커 콜이 고등학교를 졸업 후 글래스고 대학교를 졸업, 옥스퍼드 대학교 베일 리를 칼리지를 자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글래스고 대학교에서 논리학과 도덕철학 교수로서 강단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기도 하였으며 유명한 저서로는 국부론과 도덕 감정론이 있습니다.

애덤 스미스 그의 생애

스코틀랜드 파이프 커 콜 디의 세무 관리 아들로 태어난 애덤 스미스는 출생일이 사실 정확하게 알려지지는 않지만 1723년 6월 5일 커 콜 디에서 세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서 그의 출생을 대변한다.



안타깝게도 애덤 스미스의 아버지는 그가 세례를 받기 전 약 6개월 전 사망하고 말았다. 애덤 스미스의 삼촌에 의해 4살 무렵에는 집시 무리에게 납치되었다가 구출되기도 했다. 어머니는 마거릿 스미스로 결혼 전 성은 더글러스였다.



14살에는 글래스고 대학교에 입학하여 철학자 데이비드 흄의 친구였던 프랜시스 허치슨으로부터 윤리 철학을 배우기도 했다.



1740년에는 옥스퍼드 대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하기도 했지만 그에 인생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였고 결국 1746년에는 스스로 대학을 자퇴하기도 하였다.



1748년에는 케인스 경의 후원으로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강단에 설 수 있게 되어 강의하게 되면서 그의 강의가 상당히 호평받게 되어 1751년에는 글래스고 대학교의 논리학 강좌 교수로서 서게 되었으며 이듬해에는 도덕 철학 교수가 되었다.



1750년경 데이비드 흄을 다시 만나게 되었으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였다.

애덤 스미스의 명성을 떨친 도덕 감정론

애덤 스미스가 유럽에서 명성을 알리게 된 것은 1759년 '도덕 감정론'(The Theory of Moral Sentiments)의 저서로부터였다. 명성을 얻게 되자 1764년 타운젠트 공작의 장남의 개인 교사로서 파격적인 조건을 받고 교수직을 사임한다.



그의 개인 교사 임무는 그 소년과 다양한 경험을 하고 여행을 함께하여 견문을 넓혀주라는 것이었다. 그렇게 애덤 스미스는 2년여 동안 프랑스와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다양한 나라의 행정 조직 등을 관할하고 중농주의 사상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사상과 이론들을 흡수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여행의 시간이 엄청난 통찰력을 주었는지 그는 심심풀이 책을 쓰기 시작하였고 여행을 마치고 고향에 돌아왔을 1776년에 책을 한 권 내었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국부론'이 되겠다.

보이지 않는 손, 국부론

 

국부론을 출시할 당시만 해도 사실 각 개인의 경제적 자유 따위는 지금처럼 중요하게 여겨지지도 않고 있었다. 국가가 개인의 경제활동을 통제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시되던 시대였고, 세금이나 수출입 규제 등도 전혀 체계적이지 못하였으며 어떠한 이론적 바탕도 없이 자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던 터였다.



이에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을 통해 정부는 민간의 경제생활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였다. 각 개인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도록 내버려 두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하여 결과적으로는 사회 전체의 복지를 증진할 뿐만 아니라 국가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었다.

애덤스미스의 국가의기능, 야경 국가론

애덤 스미스는 국가의 기능을 축소하여 정부의 역할을 경찰관 지위로까지 낮춘 야경 국가론을 펼치기도 했는데 정부의 필수적인 의무를 세 가지로 정리하여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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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가는 다른 나라의 폭력과 침략에서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군사력을 보유해야 한다.

2) 국가는 사회의 모든 구성원을 다른 구성원의 불의나 억압에서 보호하기 위해 사법제도를 엄정하게 세워야 한다.

3) 국가는 사회 전체에는 큰 이익을 주지만 거기서 나오는 이윤이 비용을 보상해 줄 수 없기 때문에 어떤 개인도 건설하고 유지할 수 없는 공공사업과 공공기구를 건설하고 유지해야 한다. (공공재) 또한 국제적인 경제 질서에서도 자유 방임주의를 주장하여, 당시 각국의 정부가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하여 보호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수입을 제한하고 있는 것을 자연적인 자유를 침해하는 일이라고 비난하며, 자연의 법칙에 맞는 경제 질서는 국제적 분업에 입각한 자유 무역이라고 강조한다.



애덤 스미스는 철학적인 면에서 인간의 더 큰 만족을 추구하는 공통적인 성향(propensity)과 교역의 본능을 억압하기보다는, 원래 인간이 이기적이기에 자신이 원하는 것 보단 다른 인간의 입장에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생산하게끔 유도하는 시장을 통해 본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여야 개인만이 아닌 일반의 부를 추구하는 데 유리할 것이라 지적하였다.



공익을 추구할 의도도 없었고 자신이 공익에 얼마나 이바지하고 있는지조차도 모르면서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는 자라 할지라도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에 이끌려 의도하지 않았던 공익에 이바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애덤 스미스는 당시에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중상주의자들에 대한 비판을 서슴지 않았는데, 중상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국민의 부는 금은화폐의 보유량에 비례할 것이 아닌 국민의 작업 능률에 비례하여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작업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결국 분업이라고 이야기하였다.



어느 시대나 그 시대의 산업에 있어 과도한 특혜를 부여받는 중상주의에 맞서, 상공업은 불임 적이고 비생산적인 산업이며 농업만이 유일한 부를 창출해내는 산업이라는 중농주의자들의 주장에 맞서 아래와 같이 강력하게 비판하였다.

' 지금까지 인류에게 무해했고, 앞으로도 무해할 중상주의 학문체계의 오류를 길게 검토할 가치도 없을 것' 이라며 말이다.



이처럼 어쩌면 나라와 국민을 위해 소리 내며 살아준 그의 일생을 돌아보면 그는 살아생전 국부론 저자로서 업적을 인정받아 대학교수로 역임 되었고, 글래스고 대학의 학장까지 되면서 부와 명예를 모두 누렸다.



국부론이 애덤 스미스 생전에 베스트셀러였지만 정작 본인이 가장 아낀 책은 1759년에 썼던 〈도덕 감정론〉을 더 높이 평가했다. 그는 죽기 전 자신의 묘비명을 '애덤 스미스〈도덕 감정론〉의 저자'라고 적어주길 바랐다고 하니 그의 엄청난 애정의 저서가 길이 남길 바란다.



나머지 애덤 스미스의 모든 것 총정리는 2탄에서 더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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